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고삼저수지가 친환경 건강 휴양시설을 갖춘 관광명소로 개발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안성시와 고삼저수지 수변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고삼저수지 수변개발 사업은 총 13.7ha 수변면적에 총사업비 591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스파센터, 푸드타운 등 휴양시설과 체험관광시설, 오토캠핑장 등 친환경 복합 관광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농업용 저수지를 용수 공급 외에도 관광 어메니티 자원으로 개발하는 저수지 수변개발 사업을 고삼저수지를 비롯해 충남 예당저수지, 전북 팔덕저수지 등 3개 지구에 추진하고 있다.
공사 박재순 사장은 “수변개발은 저수지를 농촌의 관광자원으로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안성시만의 차별화된 지역개발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