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이 속한 조의 무대가 끝나자 용감한형제가 눈물을 보여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위대한탄생3'에서는 위대한캠프 합동 미션 2차 미션이 진행됐다.
기대주 한동근을 포함해 흑인 소울들이 모인 '블랙 슈가'팀이 등장했다. 멘토 뿐만 아니라 대기실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블랙슈가 강소영(22세) 한동근(20세) 양성애(17세) 신우영(16세)이 부를 노래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였다.
한동근의 소울 깊은 애절한 목소리가 시작되더니 양성애의 독특한 보이스가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고음은 신우영의 맑은 목소리로 교체됐다. 그리고는 강소영과 한동근의 애절한 듀엣이 펼쳐졌다. 애절한 무대에 용감한 형제는 깊이 빠져들기 시작했다.
용감한형제는 "눈물이 나오는 줄 알았다"고 평가했고 김태원 역시 "와우. 정말 좋았다. 특히 양성애 씨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은 진정으로 뒤돌아봐서는 안 되는 느낌. 아련한 그 어떤"이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노래할때 어떤분이 어땠는지 지난 심사평을 참고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멈춰서 노래만 듣게 해준 유일한 팀이었다"고 극찬했다.
결국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끝나고 한동근, 양성애가 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