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 선거를 나흘 앞둔 15일 “국가 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가진 유세에서 “당선 직후부터 새정부 출범시기까지 여야 지도자들이 만나서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짰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더 이상 국민을 분열시키는 행동을 하지 말고 선거 후 나라를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부정하지 않는 야당 지도자들과 민생문제·정치문제·국민통합을 의제로 머리를 맞대겠다”며 “국민 통합과 소통의 새로운 국정운영을 실천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