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오정세의 훈훈한 친분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보고싶다' 제작사가 공개한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13일 '보고싶다' 12회의 촬영현장이다.
조이(윤은혜)를 잊기로 결심한 한정우(박유천)가 동료 주정명(오정세)와 낮술을 마시는 장면이다. 술이 약한 캐릭터로 등장하는 박유천이 소주 몇 잔에 잔뜩 취기가 올라 "그래도 난 이수연이 제일 좋은데..."라고 고백했다.
사진 속 박유천과 오정세는 촬영 중간 틈틈이 대본을 체크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익살스럽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현장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시청자와 네티즌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 두 사람은 실제 촬영현장에도 최고의 연기 호흡을 발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보고싶다'는 해리(유승호)가 14년간 준비한 복수의 실체가 드러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유천, 유승호, 윤은혜가 출연한다.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