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저축은행 상시감독 시스템 구축"

입력 2012-12-1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축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건전성 감독이 한층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여신상시감시시스템을 구축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저축은행 여신상시감시시스템은 저축은행의 여신관련정보를 이용해 연광성 분석(보증 및 담보 제공, 관계회사 여부 등)을 통해 불법ㆍ부실 혐의 여신을 사전에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저축은행이 대주주 등에 대해 신용공여를 하거나 법정한도를 초과해 여신을 취급하는 등 불법ㆍ부실혐의 여신을 추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전체 저축은행이 취급한 대출내역, 대주주 정보 및 신용평가사의 기업신용정보를 매월 입수하고 이를 분석해 불법, 부실 혐의 여신을 16개 유형으로 구분해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여신상시감시시스템이 본격 가동하게 되면 저축은행에 대한 여신상시감시 및 현장 검사업부의 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며 “이번 시스템 가동을 계기로 저축은행 스스로 불법․부실 여신 취급을 자제하도록 하는 예방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69,000
    • -1.81%
    • 이더리움
    • 4,608,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34%
    • 리플
    • 1,916
    • -6.9%
    • 솔라나
    • 344,500
    • -2.82%
    • 에이다
    • 1,365
    • -8.02%
    • 이오스
    • 1,130
    • +5.71%
    • 트론
    • 284
    • -3.73%
    • 스텔라루멘
    • 719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4.16%
    • 체인링크
    • 23,550
    • -3.84%
    • 샌드박스
    • 791
    • +3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