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보온성, 방수성 고루 갖춘 아웃도어 웨어=요즘 스키장 패션이 변하고 있다. 세련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살리는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스키장에서도 착용 가능한 기능성, 보온성 좋은 실용적인 아웃도어의 등장으로 아웃도어 룩은 어느새 스키장의 대세 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노스페이스의 ‘써밋재킷’은 신체 부분마다 각기 다른 체온 변화를 고려해 재킷을 33개의 공간으로 나눠 구스다운의 양을 다르게 충전한 기능성 다운재킷이다. 빈틈없이 완벽한 체온 설계와 보온 기능을 강화해 눈, 비, 바람 등 다양한 겨울철 아웃도어 환경에서 자연을 보다 안전하게 탐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네파는 헝가리산 최고급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한 ‘포르테 구스다운’을 출시했다. 솜털과 깃털의 비율을 9대1로 해 보온력이 우수하고 체온을 장시간 유지해 준다.
스키장에서 바지는 눈과 지속적으로 접촉되는 부분이 많다. 적합한 아웃도어 바지를 구입하고자 할 때는 방수소재로 제작된 것이 좋다. 밑단 내부로 눈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처리 여부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의 ‘하이랜드 윈터 팬츠’는 마무트사에서 자체 개발한 방수, 방풍, 투습 소재를 사용해 방수 능력을 높이고 기모가 들어간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 또한 우수하다.
더포엘리먼츠의 ‘벡터 맨 팬츠’는 전문 방수, 투습 바지로 바짓단 하단에 스노우 스커트를 부착하여 눈이나 비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업계관계자는 “방수, 방풍 기능을 갖춘 아웃도어 제품의 매출이 스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요즘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스키복 또는 보드복 보다 컬러와 디자인이 매우 다양하고 기능성도 매우 좋아 스키장 아웃도어 패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