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페이팔, 모바일 커머스 사업 마케팅 손잡는다

입력 2012-12-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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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글로벌 온라인 지불결제기업 페이팔과 북미지역 모바일 커머스 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페이팔은 전세계 80여개국에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800만개의 온라인상점 파트너를 확보한 글로벌 온라인 결제서비스 기업으로, 지난해 전세계에서 페이팔을 통해 결제된 금액은 1180억달러에 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패스트푸드, 소매상, 편의점, 주유소 등 대형 가맹점 대상 사업기회 발굴 △SK C&C 전자지갑솔루션(코어페이)에 페이팔 결제기능 연동 △페이팔의 모바일 커머스 기술개발 및 지원에 대한 업무를 공동 진행한다.

또 모바일 결제 도입을 준비중인 오프라인 중대형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지불결제 서비스인 페이팔 익스프레스 체크아웃, 모바일 판매정보단말기(POS) 솔루션인 페이팔 히어등과 연동되는 전자지갑 솔루션도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을 통해 대형 가맹점들은 페이팔 결제기능이 포함된 자체 브랜드 전자지갑 앱(App)을 개발∙배포할 수 있게된다. 또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마케팅 기능을 접목해 판매촉진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된다.

일반 소비자 역시 페이팔 결제가 포함된 브랜드 전자지갑 앱(App)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해당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신의 페이팔 계정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SK C&C는 이번 사업협력으로 자사 전자지갑솔루션인 '코어페이'와 페이팔의 지불결제서비스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페이팔이 추진중인 대형 오프라인 가맹점 대상 영업활동에 공동 참여, 향후 북미지역에서의 시장확대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재현 SK C&C USA대표는 "던킨, 보다폰, 페이팔 등 연이은 글로벌 레퍼런스 및 파트너 확보로 명실공히 모바일 커머스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모바일 영역으로 사업확장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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