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전점에서 헌 유·아동 브랜드 의류를 기부하면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블루독’, ‘휠라키즈’, ‘타티네쇼콜라’, ‘밍크뮤’ 등 유·아동 브랜드 18개가 참여한다. 해당 브랜드 매장에 헌옷을 기증하면 제품 할인과 감사품 등을 받을 수 있다.
‘에뜨와’와 ‘파코라반베이비’, ‘빈’ 등 6개 브랜드에서는 상품 구매시 5~10% 추가할인을 해준다. ‘블루독’, ‘알로봇’에서는 모서리 안전 보호대를 ‘휠라키즈’에서는 핫 팩 등을 증정한다.
기부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기부 영수증을 발급한다. 이 영수증으로는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6일 이후 일괄 발급할 예정이다.
헌 인형을 기부할 수도 있다. 본점 정문 앞에 설치된 ‘사랑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헌 인형을 넣으면, 인형 1개당 2000원 상당의 기부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유·아동복과 인형들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국내 저소득층 의료비, 주거 환경 개선비, 교육비, 생계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수 롯데백화점 마케팅 팀장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부담 없이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행사를 마련”했다며 “크리스마스 선물도 마련하면서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의미 있는 쇼핑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