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자선축구…사랑팀 vs 희망팀, 15골 주고 받아

입력 2012-12-16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명보 장학재단이 마련한 자선경기에 나선 최용수 FC서울 감독(좌)과 개그맨 이수근(우)(사진=연합뉴스)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가 16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사장인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자선축구 경기로 해마다 12월에 열렸다. 지난 해부터는 5-5 실내축구로 열리고 있다.

올해 역시 많은 스타들이 참가했다. 런던올림픽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희망팀’과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사랑팀’으로 나뉘어 열린 경기는 축구 선수들 외에 연예인들도 함께 참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희망팀에는 정성룡, 오재석, 윤석영, 김영권, 황석호, 김창수, 박종우 등 올림픽 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김태영, 박건하 코치 등이 포함됐고 가수 구자명, 개그맨 서경석 등도 함께 뛰었다.

사랑팀은 FC서울 최용수 감독의 지휘 하에 김용대, 하대성, 김형범, 이승기, 김남일, 황진성 등 현역 K리거들이 주축을 이뤘고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과 개그맨 이수근, 가수 김종국 등도 힘을 보탰다.

경기는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사랑팀의 8-7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경기는 마무리 됐고 재미있는 골 세레머니도 나와 팬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송진형은 첫 골 이후 최용수 감독이 지난 7월 K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보인 ‘뱃살 세레머니’를 재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K리그 명예홍보대사 안정환은 7-7 동점 상황에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뽑아내 아직까지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축구계의 대표적인 자선행사로 자리잡은 이 행사는 수익금을 소년소녀 가장 돕기와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돕는데 쓰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89,000
    • +0.37%
    • 이더리움
    • 4,682,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1.84%
    • 리플
    • 2,021
    • -1.61%
    • 솔라나
    • 354,000
    • +0.03%
    • 에이다
    • 1,435
    • -3.56%
    • 이오스
    • 1,186
    • +11.57%
    • 트론
    • 291
    • -1.69%
    • 스텔라루멘
    • 781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0.57%
    • 체인링크
    • 25,050
    • +3.17%
    • 샌드박스
    • 982
    • +6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