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뚜레쥬르, 캄보디아 진출…“동남아 1위 브랜드로 우뚝 설 것”

입력 2012-12-1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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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캄보디아에 진출한다.

뚜레쥬르는 캄보디아에 첫 매장을 열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캄보디아 1호 매장 씨어터점은 수도인 프놈펜의 미식거리 모니봉 블루바드(Monivong Blvd)에 자리잡았다. 86평 54석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외국계 레스토랑과 카페가 밀집해있는 번화가 중앙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현지 정착을 점검하기 위해 약 한 달간 시범운영을 했는데, 그 기간 동안 예상 매출의 1.5배를 꾸준히 달성해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다”며 “베트남의 성공 신화를 발판삼아 노력하면 수년 내 ‘캄보디아 No.1 베이커리’ 등극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뚜레쥬르 캄보디아 1호점의 제품은 약 120여종의 빵과 100여종의 케이크 및 디저트로 구성, 대부분 국내와 비슷하지만 약 10% 정도는 현지 열대과일 등을 활용해 현지화한 빵과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뚜레쥬르의 캄보디아 진출은 캄보디아 대형 F&B 기업인 CBM사와의 마스터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뚜레쥬르는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2013년 최소 5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본격적인 캄보디아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캄보디아는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빵 문화가 발달돼 있다. 지난 10년간 평균 9.8%의 높은 경제 성장, 국민 50% 이상이 30대 이하 젊은 층으로 소비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뚜레쥬르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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