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은 17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눔음악회는 이날 오전 11시5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예원학교 재학생 19명과 졸업생 3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모차르트, 쇼팽 등 시민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클래식 음악 위주로 연주된다.
관람객들은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로비 모금함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다. 모인 성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대한 후원 기금 조성에 이용된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생활용품과 의류 등 물품을 기증받은 후 장애인들의 손질을 거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가게다. 모금은 내년 1월말까지 계속되며 조성된 기금은 굿윌스토어 도봉점 오픈식 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