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연공서열 인사 없앤다

입력 2012-12-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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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및 능력 중심 인사제도 도입…신인사제도 조인식 체결

▲하이트진로 신인사제도 조인식 (왼쪽부터 김인규 사장, 서광석 위원장(소주), 박승준 위원장(맥주), 손봉수 사장)
하이트진로가 내년부터 기존의 연공서열 중심에서 탈피해 역량과 성과 중심의 신인사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17일 서초동 본사에서 ‘하이트진로 신인사제도 조인식’을 갖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과(관리부문), 손봉수 사장(생산부문)을 포함한 경영진과 노동조합을 대표해 서광석 위원장, 박승준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노사는 신인사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대한 협조키로 약속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 승진을 통한 일시적 보상보다는 평상시 성과에 따른 합리적 보상을 통해 실질적으로 개인의 역량 개발 및 성과달성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신인사제도는 '하이트진로人'에게 더 적합한 인사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도입 됐으며, 새로워진 HR전략 체계와 사업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진화된 인적자원 관리제도 도입으로, 주류업계 최고의 기업가치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성과에 따른 합리적 보상으로 임직원들의 역량개발을 통한 전문성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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