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우웨드 제공
16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홍록기 김아린 커플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거행했다.
결혼식 1부는 개그맨 신동엽이 사회를 맡았다. 홍록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사장의 영상 메시지와 더불어 연기자 박준규가 축사를 하는 등 다소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조정석 송용진 이동우 박상민 홍경민 등 동료들의 축가 퍼레이드가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화려하게 이어지기도 했다.
2부는 개그맨 변기수의 진행 속에 유쾌하게 열렸다. 개그팀 옹알스의 개그공연과 납뜩이 김재욱의 축가가 이어지면서 신랑-신부 뿐 아니라 하객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개그맨, 모델 뿐 아니라 소녀시대, 샤이니,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해 K팝 공연장을 연상케 했다.
한편 홍록기 김아린은 7년 동안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올 초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