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혼조세…일본 경기부양 기대에 과열 우려 교차

입력 2012-12-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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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 오전 전반적인 상승 속에 일부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61% 상승한 9893.99로, 토픽스지수는 1.19% 오른 810.59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전일 일본 총선에서 강력한 경기 부양을 약속한 자민당이 압승을 거둔 것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싱가포르의 11월 수출이 감소하고 최근 증시투자가 과열됐다는 우려로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증시는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0.58% 상승한 2613.10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7% 하락한 7639.6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0% 내린 2만2583.04로,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6% 내린 3166.34를 기록하고 있다.

자민당은 전일 총선에서 전체 중의원 의석 480석 가운데 294석을 확보했다.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는 오는 26일 제96대 총리에 취임해 2007년 이후 5년3개월 만에 재집권 한다.

일본증시는 이날 자민당의 총선 승리로 엔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수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장중 달러 당 84.48엔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4월12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시구로 히데유키 오카산증권 수석 전략가는 “자민당의 압승이 주가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자민당이 디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강행할 것이라는 확신이 시장에 퍼졌고 이는 일본증시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패스트리테일링이 4.3% 급등했다.

혼다가 1.4%, 토요타가 1.0% 각각 상승했다.

소니는 2.0% 올랐다.

부동산개발업체인 도쿄다테모노는 7.9% 뛰었다.

중국증시에서는 산업과 소비자주가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련중공업과학기술이 1.8% 상승했다.

창정자동차(GWM)는 1.2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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