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모리스, 성폭행 혐의…몽유병때문?! '경악'

입력 2012-12-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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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영국 배우 ‘사이먼 모리스’가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뒤 "몽유병 속에서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외신은 “모리스가 파티에서 칵테일을 마시고 술 취해 잠든 15세 소녀를 성폭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모리스는 처음에 성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다가 DNA 검사로 범행 사실이 입증되자 "자다가 모르고 한 일이며 전혀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도 몽유병 상태에서 다른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모리스의 여자 친구 역시 법정에 나와 "과거 모리스가 잠결에 나와 성관계를 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이에 슈페리어 검사는 “그의 몽유병 주장은 처벌을 모면하려는 빈약한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모리스는 자신의 몽유병과 관련해 한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몽유병 진짜 무섭다" "몽유병으로 성폭행? 믿을 수 없다" "진짜 너무 심한 핑계다." "사이먼 모리스, 저런 사람은 더 심한 처벌을 내려야 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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