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G로‘아이폰5’사과 쪼개기 광고 화제

입력 2012-12-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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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애플 아이폰5를 정면으로 공격한 광고를 내보내 화제다.

LG전자는 17일자 일간지, IT전문지, 스포츠신문의 지면광고에서 ‘순간의 선택이 2년을 좌우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가 사과를 쪼개는 이미지를 선보였다.

‘DMB 없었던 2년, AS 어려웠던 2년을 견뎠다면, 이제는 VoLTE도 안되는 2년, 쿼드코어도 없는 2년을 견디셔야 합니다’라는 문구로 아이폰5의 단점도 강조했다.

반면 옵티머스G에 대해선 쿼드코어, 트루 HD IPS플러스 디스플레이, 1300만화소 카메라, Q슬라이드, 라이브 줌 등 뛰어난 성능을 강조했다.

옵티머스G가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 아이폰5 등을 누르고 1위를 했다는 신문 기사도 소개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13일부터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이폰5를 겨냥한 배너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배너 광고 역시 옵티머스G가 컨슈머리포트 선정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아직도 답답한 아이폰 쓰시나요?’라는 문구로 아이폰5의 4인치 디스플레이가 작다는 점을 지적했다.

회장님폰으로도 불리는 옵티머스G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그룹 관계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만들었다.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옵티머스G의 성능과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광고”라며 “필수 기능들이 탑재돼 있는지 소비자들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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