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기업인 구글의 인턴 급여는 지난 12일 기준 현재 월 6862 달러(약 735만원)라고 취업정보사이트 글래스도어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영학석사(MBA) 인턴은 8000 달러였다.
뒤를 이어 페이스북은 5622 달러, 아마존닷컴 5525 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가 5483 달러 순이었다.
실리콘밸리 IT 대기업 정식 직원들의 급여는 10만달러가 넘었다.
글래스도어의 지난 10월 조사에서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12만8336 달러에 달했다.
페이스북은 2만3626 달러, 애플이 11만4413 달러로 뒤를 이었다.
당시 미국 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9만2648 달러였다.
한편 글래스도어가 뽑은 ‘2013년 일하고 싶은 최고 직장’ 1위에는 페이스북이 꼽혔다.
맥킨지와 리버베드테크놀로지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글래스도어는 이날 인턴을 경험한 회원들이 올린 급여 내용을 토대로 평균 급여를 계산해 공개했다.
글래스도어의 데이터는 해당 기업이 공식 발표한 것은 아니며 인턴은 보직에 따라 다양한 급여를 받을 수 있어 모든 인턴 급여를 대표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