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복출발 더원)
이성 친구에게 설렘을 느끼는 경우에서 남녀가 차이를 나타냈다.
결혼정보회사 더원(www.theone.co.kr)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총 10일 간 미혼남녀 876명(남성 419명, 여성 457명)을 대상으로 ‘이성 친구에게 설렘을 느끼는 경우’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남성들은 ‘예쁘거나 멋지게 꾸몄을 때’라고 응답한 비율이 36%로 1위였고 여성들은 ‘옆에서 챙겨줄 때’를 답한 비율이 35.7%로 1위를 차지해 남녀 간의 차가 뚜렷했다. 남자들이 꼽은 외모적인 부분과 달리 여성들은 심리적인 공감이 있을 때 이성에게 호감을 더 느꼈다.
남성들이 설렘을 느끼는 경우는 △스킨십이 있을 때(28.2%) △옆에서 챙겨줄 때(22.4%) △사소한 일 기억할 때(13.4%)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답한 2~4위까지는 △스킨십이 있을 때(27.1%) △예쁘거나 멋지게 꾸몄을 때(22.3%) △사소한 일 기억할 때(13.4%) 순이었다.
남녀 모두 ‘스킨십이 있을 때’ 이성에 대한 호감이 생겼다는 답변이 2위였다. ‘친해지려면 스킨십 하라’는 말은 신빙성이 있는 걸까. 설문 결과만 믿고 무턱대고 스킨십하려는 시도는 상대방을 기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