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2년 연속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6일 폐막한 중국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잡고 물가상승률은 3.5%로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정부는 유동성 공급이나 새 대출에 대한 목표는 설정하지 않았다.
중국은 2013년에 질 높고 효율성있는 성장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블룸버그가 1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9명은 중국이 201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