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대표하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오는 20일부터 약 한달 간 아트북 전시회를 서울 강남 아웃랩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 ‘이상봉&LIE SANG BONG’은 그의 첫 번째 아트 북 ‘THE TURTH OF LIE’의 발간 기념회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상봉의 서재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될 이번 전시회는 이상봉에게 영감을 준 책과 그가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할 것이다.
한 쪽 벽면에는 패션 필름의 거장 닉 나이트의 쇼 스튜디오와 작업한 영상과 아티스트, 포토 그래퍼와 기자들의 인터뷰를 영상에 담은 시각 자료도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500권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아트북은 그가 패션 디자이너로서 25년간 작업한 화보, 컬렉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 서적이다.
이 디자이너가 처음 패션 활동을 시작한 1985년도의 패션 화보부터 쉽게 볼 수 없었던 VOGUE PARIS, FLUX, PLAZA SWEDEN 등의 외국 화보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