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정식서비스 개시…"축구게임 판도 바꾼다"

▲사진=넥슨

온라인게임업체 넥슨이 18일 일렉트로닉아츠(EA)가 개발한 '피파온라인3'(이하 '피온3')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슨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2012년 12월18일 낮 12시 피온3의 정식오픈의 문이 활짝 열린다"라며 "드디어 정식으로 첫 걸음마를 뗀 피온3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피온3는 축구게임 매니아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최대 게임으로 이날 정식오픈 하자마자 이용자들이 몰려 서버 불안정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 정도다.

넥슨 측은 "낮 12시 오픈 이후 오후 1시30분께부터 서버 불안정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게임이 종료되거나 끊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문제를 수정하기 위해 확인 작업 중이다. 확인이 완료되기까지 지속적으로 서버 불안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 양해해달라"고 설명했다.

피온3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독점계약을 맺고 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과 정보가 담겼다.

▲'피파온라인3' 스크린샷

특히 지난 9월과 11월에는 두 차례의 비공개시범 테스트를 통해 최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게임성을 인정받았으며, 선수 강화, 이적시장 등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여왔다.

이번 정식서비스에는 유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대한민국 K리그 등 다양한 리그 경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마추어부터 전설까지 총 다섯 단계의 난이도에 맞춰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리그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점점 더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리그 난이도의 중요성도 더해지고 있다.

한편 넥슨은 이번 피온3 정식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감독명을 선점하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이벤트' '모바일앱 친구 추천 이벤트' 'PC방 프리미엄 이벤트' 등을 통해 보다 탄탄한 '나만의 팀'을 구성하고 푸짐한 상품을 받는 것도 게임 초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요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