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통령을 뽑는 ‘운명이 날’이 밝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4046만4641명의 유권자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선관위에 등록한 제18대 대통령 후보는 기호 3번 이정희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모두 6명이다. 번호 순으로 △1번 박근혜(새누리당) △2번 문재인(민주통합당) △4번 박종선(무소속) △5번 김소연(무소속) △6번 강지원(무소속) △7번 김순자(무소속) 등이다.
대선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들고 투표소를 방문해서 투표하면 된다.
지난 13일과 14일 부재자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는 이날 주민등록지나 국내거소신고지 투표소에서 투표관리관에게 부재자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반납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소를 깜빡 잊었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내 투표소 찾기’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선거인명부를 보면, 서울의 선거인수는 재외국인을 포함해 837만9979명이다. 이어 △부산 290만9523명 △대구 198만9472명 △인천 224만152명 △광주 111만7434명 △대전 118만1820명 △울산 88만5468명 △세종 8만7665명 △경기 935만8357명 △강원 123만5187명 △충북 123만4225명 △충남 160만1006명 △전북 148만2705명 △전남 152만8452명 △경북 218만1817명 △경남 260만3355명 △제주 44만8024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