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가수 싸이의 필리핀 공연이 연기됐다.
19일 필리핀 현재 매체들은 “오는 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싸이의 공연이 현지 사정으로 인해 내년 2월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싸이는 20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대형 쇼핑센터 SM Mall Of Asia의 야외무대에서 약 2만명 규모의 ‘더 강남 쇼(The Gangnam Show)’를 펼칠 예정이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1월28일 태국 국왕의 생일 축하 행사 이후 첫 아시아 프로모션으로 기대를 모았다. 해당 공연에 필리핀 현지 가수들도 출연하기로 돼 있었지만, 현지 기상악화로 공연이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필리핀의 기상악화로 싸이의 공연이 연기됐다”며 “언제 다시 공연을 하게 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