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1시 현재 제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45.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0.9%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광주와 경북이 각각 50.7%를 기록하고 있다. 또 △전북 49.9% △대구 49.5% △제주 48.8% △강원 48.3% △충북 47.5% △충남 47.5% △대전 46.7% △경남 46.7% △세종 46.3% △울산 45.2% △부산 44.9% △경기 43.8% △인천 43.2%로 나타났다. 이밖에 서울은 41.0%를 기록,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날 투표는 오후 1시 현재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거의 시간대별 투표율은 △오전 7시 2.8% △9시 11.6% △11시 26.4% △오후 12시 34.9%였다.
오후 1시 현재 제 18대 대선의 투표율은 동 시간 기준 앞선 제 17대 대선(36.7%)과 16대 대선(41.9%) 때보다 높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이번 선거 투표율은 최종 투표율 70.8%를 기록한 제 16대 대선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 16대 투표율은 △오전 7시 2.8% △9시 10.7% △11시 24.6% △오후 12시 32.8% △1시 41.9%, △3시 54.3% △5시 64.5% △6시 70.8% △최종 70.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