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대통령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시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오후 3시 현재 부산의 투표율은 58.7%로 전국 평균 59.3%에 근접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지난 16대(55.5%)와 17대(46.1%) 대선 때 보다 높은 것이다.
이는 유력 후보 2명이 명확하게 전선을 구축한데다 부산이 격전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산의 총 선거인수는 291만1700명으로 17대 대선 때보다 6만8637명 늘었다.
대선 승리를 위해 부산지역에서 새누리당은 65%를, 민주당은 40% 이상의 득표율을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