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19일 “개표 감시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저녁 서울 영등포 당사 브리핑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와 YTN, 종편방송사 jTBC의 조사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 부재자투표와 재외국민투표결과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문재인 캠프는 개표가 끝날 때까지 비상한 관심을 갖고 개표를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6시가 지나서도 끝없이 투표행렬이 이어져서 7시 무렵까지 투표가 진행된 투표구가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 우리는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끝가지 개표를 철저하게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투표율이 예상을 뛰어넘어 75.8%를 기록했다.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신 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