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김제동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아저씨. 이제서야 말씀드리는 저를 이해해 주십시요. 여러가지로 신경쓰느라 마음껏 사랑하고 지지한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애쓰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운명에 힘껏 동참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참 고맙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동안 김제동은 최대한 정치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발언 및 활동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이날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문 후보에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함께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8대 대선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최종 득표율 51.6%로 과반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에 이름을 올렸다. 문 후보는 48.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