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인석 미니홈피
개그맨 김인석이 연예인들의 무분별한 투표 공약을 비판했다.
김인석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예인들 투표독려 공약들. 처음에는 신선하고 멋있었다”고 밝힌 뒤 “그런데 갈수록 옷 벗기에 나체댄스까지.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누구를 위한 공약인지. 약속 안 지키셔도 될 것 같아요. 그런거면”이란 글을 올렸다.
앞서 연예인들은 19일 진행된 제18대 대통령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공약들을 내걸었다.
연예인들은 “술을 사주겠다, 결혼식 축가를 불러주겠다, 식당 할인을 하겠다” 등 알찬 공약들을 제시했다. 하지만 일부 연예인들은 “알몸으로 말춤을 추겠다, 비키니를 입겠다” 등 선정적인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인석 비판 뜨금하다” “김인석 비판 공감한다” “투표 공약이 아니라 자기 홍보였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