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상경이 13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상경은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녹화에서 어린 시절부터 데뷔 후까지 모든 인생사를 털어 놓으며 속 깊은 이야기를 펼친다.
특히 과거 독신주의자를 자처하던 김상경은 미모의 치과의사와 만난 지 2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었다.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 또한 들려주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엘리트 전문 배우로 검사, 변호사 역할을 도맡았던 김상경은 의외로 특전사 공수부대 출신임을 밝히며, ‘국군의 날’ 중심인물로 대통령 앞에서 활약했던 일을 밝혔다. 이어 삼풍백화점 사건 현장에 구조요원으로 직접 활동했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증언했다. 또한 지금의 배우 김상경이 있기까지 무한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부모님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김상경 편은 2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