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어음부도율 연중 최고치 경신

입력 2012-1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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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어음부도율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내놓은 ‘2012년 1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전)은 0.20%로 전월보다 0.20%포인트 올랐다. 2011년 6월(0.21%)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 부도율은 서울이 0.17%, 지방은 0.40%다.

한은은 이에 대해 "증권사 콜어음의 만기전 교환회부 등 특이부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변수를 제외한 부도율은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전국의 신설법인 수는 5987개로 전월보다 348개가 늘어나 4개월만에 증가전환됐다.

신설법인은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6월까지 6000개를 웃돌다가 7월에는 7127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은퇴한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생)의 창업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여름철이라는 계절요인이 겹쳐 8월부터 10월까지 감소세를 유지했다.

11월 부도업체(법인과 개인사업자)도 전월 116개보다 23개 감소한 93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12개, 제조업 2개, 건설업 9개씩 부도업체가 감소했다.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의 배율(신설법인/부도법인)은 전월 84.3배로 10월 64.1배보다 상승했다.이는 법인 1개가 부도날 때마다 새 법인 84개 가량이 생겨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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