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화성인 바이러스’
화성인 ‘한뼘 패션녀’로 알려진 전혜슬씨가 전 남자친구가 유명한 축구선수라고 밝혀 네티즌들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과거 방송에 출연했던 화성인들이 ‘성형홀릭 화성인 패밀리’ 콘셉트로 등장했다.
노출증으로 사계절 내내 한 뼘 패션만 고집한 ‘한뼘패션녀’ 전혜슬씨는 운동선수만 교제하는 ‘운동선수 홀릭녀’로 콘셉트를 바꿔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씨는 “거쳐 간 운동선수들이 너무 많다. 한번 만나니까 못 빠져나오겠다”고 밝혔다.
진행자 이경규가 “만난 운동선수 중 유명인이 있냐”고 묻자 한뼘패션녀 전씨는 “전 남친의 정체는 축구선수였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까지 했다. 지금은 J리그에 진출했다. 2년 전에 만났다”고 답했다.
전씨는 실명을 언급했지만 방송에서는 묵음 처리됐다. 김성주는 뭔가 안다는 듯 “올림픽에서 결정적 순간을 많이 놓쳤다”고 힌트를 제시했다.
네티즌들은 2012 올림픽대표팀 중 J리그에 진출한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며 추적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