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생활고 고백..."연기 그만 둘 생각이었다"

입력 2012-12-20 16:10 수정 2012-12-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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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박성웅 생활고 고백’이 화제다.

배우 박성웅은 2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아내인 배우 신은정과 함께 출연해 배우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행복한 가정생활에 대해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웅은 “대학시절 서울에 올라와 혼자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 금융위기가 터져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사업체가 부도를 맞았다. 온 집안에 빨간 딱지가 붙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우리 집에 세를 살던 분이 도움을 주셔서 주유소 2층 작은 집으로 이사를 했다"며 "아버지는 24시간 주유소에서 일하셨고 어머니 역시 주유소 식구들에게 밥을 해주셨다.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털어놨다.

박성웅은 “그 때 '내가 이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해서 돈을 벌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생활고로 인해 연기를 그만 둘 뻔한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박성웅 생활고 고백'에 네티즌들은 "박성웅 생활고 고백 정말 힘들었겠다" "힘든 시기에 연기 활동까지, 멋있다"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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