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텍 코리아는 19일 삼성동 본사에서 동(東)카자흐스탄 Oblast주(州)와 1억달러(약 1000억원) 규모의 'Oblast 발전소 재활용’을 위한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카자흐스탄이 향후 10년에 걸쳐 개발하게 될 '신도시 개발사업'의 1단계 수준으로 카자흐스탄 Oblast州주의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발전소로부터 나오는 발전 폐기물을 기존 방식대로 매립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의 일환에서 추진된다.
케이앤텍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업부지 무상제공 및 인허가 문제와 현지 카자흐스탄 관계기업과의 협조에 대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확약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예정된 Oblast 조립식 주택 건축 프로젝트도 수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샤파르바예프 동카자흐스탄 Oblast 주지사를 비롯해 케이앤텍 코리아 탁병오 사장이 참석했다. 계약식은 두 번에 걸쳐 이루어지며 케이앤텍 코리아에서는 카자흐스탄 현지 실사 및 현지 본 계약을 위해 내달 15일 카자흐스탄 Oblast주를 방문, 최종 본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