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W, 정책 수혜 가능성 커” - 동양증권

입력 2012-12-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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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21일 향후 정책 수혜주는 글로벌 트렌드와의 접점인 IT 소프트웨어 부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인수합병(M&A)시장이 정보통신 부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박근혜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부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조병현 연구원은 “미국의 인수합병 시장이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꾸준히 회복하고 있는 와중에 4분기에는 가파른 개선세에 돌입했다”며 “인수합병 시장의 회복은 기업 부문의 투자심리가 긍정적인 상태를 되찾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인수합병 시장에서 특히 활황을 보이는 분야는 IT 기업들의 모바일 부분 인수”라며 “이미 이번 달에 미국의 DELL과 CISCO가 각각 모바일 데이터 보호 기술을 가진 CREDANT TECHNOLOGIES, 네트워크 트레픽 제어 업체인 BROADHOP과의 인수합병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시장의 성장과 그 성장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조 연구원은 박근혜 정부가 정보통신기술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박근혜 당선자의 경제 부문 공약 중에 정보기술 부문을 전 산업에 적용하겠다는 내용이 있고,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된 공약 중에는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미디어 부문의 전담 조직을 신설하겠다는 내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아직 인수위도 구성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차기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서둘러 넘겨짚는 것은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며 “굳이 성급하게 접근할 필요도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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