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중소기업 벤처투자 활성화 모색"

입력 2012-12-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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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IT중소기업과 벤처캐피탈 Networking Day’ 개최

정부가 IT중소기업에 대한 벤처투자 활성화에 나섰다.

지식경제부 2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IT중소기업과 벤처캐피탈 Network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IT산업이 산업 융합화에 따른 시장 확대 등으로 투자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으나 수요자(IT중소기업)와 투자자(벤처캐피탈)간 정보 미스매치 등 애로사항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망 IT중소기업 30여개사의 우수 기술 및 제품 소개, 투자설명회와 1:1 투자미팅 등이 진행됐다. 또한 벤처캐피탈이 잠재 고객인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알려주는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도 시행됐다.

또한 IT기업 투자 활성화에 공이 큰 SBI인베스트먼트 등 3명에겐 지식경제부장관 표창도 수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파슬넷 최원재 대표는 "평소 만나기조차 어렵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를 위한 좋은 정보도 얻고, 투자펀드운용사와 투자문제를 협의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만들어 졌다"면서 "벤처기업을 위해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지경부 박일준 정보통신정책관은 개막 축사에서 "최근 같이 경제가 불투명한 때일수록 IT 전문기업 육성 등 미래를 대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정부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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