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울여대는 21일부터 22일까지 교내 바롬인성교육관에서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제.제.제. 바롬인성교육 캠프'와 '제.제.제. 인성대학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제.제. 캠프'의 '제.제.제.'라는 문구는 '제 때, 제대로, 제 구실을 하자'는 말을 남겼던 바롬 고황경 초대 학장의 생전 어록에서 발췌한 것으로 서울여대의 바롬인성교육연구소와 입학사정단 간의 협약에 따른 2012학년도 고교 장ㆍ단기교육에서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제.제.제. 캠프'는 두 갈래로 나뉘어 열린다. '제.제.제. 바롬인성교육 캠프'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지부에서 추천한 경기지역 소속 중학생 102명이 참가했다. 또 '제.제.제. 인성대학 캠프'에는 상일여자고등학교에서 각 반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3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서울여대는 앞으로도 중ㆍ고등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타인의 소중함과 공동체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