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표한 최저가 공사 33건에 대한 낙찰자 선정에서 총 3건 1425억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행복도시1-1 M10블록 581억원 △수원세류 2블록 360억원 △대구옥포 A2블록 484억원이며 이는 33건에 대한 낙찰자 중 건수로는 최다 낙찰 건수이며 금액으로는 2위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신공영은 지난달 군 전자기파(EMP)방호시설로 주목받던 806시설사업공사(1332억원)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달 초에는 대한주택보증에서 발주한 대구사월동주택공사(405억원)와 한국조세연구원 신청사(130억원)도 연이어 수주했다.
최근 두달간 총 3292억원의 공사를 수주한 한신공영은 2012년 한해동안 민간부문에서 약 1조원, 공공 및 해외부문에서 약 7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하는 등 총 1조7000여억원의 수주금액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아직 건설업계의 4분기 수주실적이 집계되진 않았지만 3분기 누계 기준 1조3000억원의 수주금액으로 도급순위 11~30위권 회사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들었던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이 같은 수주 실적은 양호한 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