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4일 LG패션에 대해 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상화 연구원은 “월별 매출액 증가율이 10월 -5%에서 11월 소폭 플러스(+)로 전환한 뒤 12월 현재 0%를 기록하고 있다”며 “3분기 어닝쇼크가 발생한 이후 4분기 외형 감소세는 어느 정도 진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고자산 평가손실 감소가 기대되고 4분기 들어서면서 정상가판매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프로모션 비용 감소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LG패션은 내년 상반기까지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성을 유지하는데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경기 변동성에 따른 재무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