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스키복, 머플러 등 아동 방한용품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2009년 12월 19~25일까지 일주일 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주와 비교했을 때 아동 스키복이 120%, 스키장갑이 160.3%, 눈썰매가 364.8%, 방한모자가 85.7% 가량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이 내리지 않았던 2010년, 2011년 크리스마스에는 해당 품목의 매출이 전주보다 30~50% 정도 증가한 것을 감안, 평소보다 2~3배 이상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아동용 방한제품 할인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26일까지 서울역점, 중계점 등 78개 점포에서는 ‘크리스마스 아동 모자·머플러 세트’ 2만9000원, ‘크리스마스 아동 양말’ 1900원, ‘아동 방한모자’를 5000원에 판매한다.
잠실점, 송파점 등 66개 점포에서는 ‘아동 스키 바지’ 1만5800원, ‘아동 밍크 레깅스’ 9800원, ‘아동 야상 점퍼’ 3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 31일까지 잠실점, 구로점 등 90여개 점포에서는 ‘에꼴리에 눈꽃 프린트 패딩점퍼’를 1만9000원에 ‘트윈키즈 후드집업’ 2만4900원, ‘리틀밥독 스키복 세트’를 5만9900원에 판매한다.
특히 25일까지 해당 브랜드의 행사 상품을 7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각 브랜드별로 귀마개, 목도리, 무릎 담요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김태연 롯데마트 레저스포츠담당 MD는 “올해는 3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추위가 전망돼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동용 방한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마트몰에서는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트리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