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대한지적공사, ‘고려인’에 방한복·성금 전달

입력 2012-12-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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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센터 ‘너머’ 방문

LX대한지적공사 노사는 24일 경기 안산시 고려인교육지원센터 ‘너머’(대표 김승력)를 방문해 △TV 1대와 PC 4대 △도서 604권 △동계근무복 210벌 등 5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너머’의 고려인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독립국가연합(CIS) 등에서 이주한 한인 교포다.

이날 ‘너머’ 방문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아제르바이잔 등에서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는 지적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그동안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민석 부사장은 “대한민국은 생사를 넘나드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낸 고려인 선조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나라”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한민족의 피가 흐르는 고려인 여러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력 대표는 “LX대한지적공사 임직원 여러분의 온정으로 고려인 가족들이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곳의 고려인들이 한민족의 일원으로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안산 지역에는 고려인 약 50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비좁은 쪽방촌에서 일일노동자로 지내고 있다. ‘너머’에서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고려인들에게 통번역 지원과 한국어 야학강습, 생활 및 노동관련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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