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25명 임원 인사… 승진 규모 전년비 ‘절반’

입력 2012-12-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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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이 24일 전무 2명·상무 9명·부상무 14명 등 총 25명에 대한 2013년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승진 인원 25명은 지난해 49명에 비해 50% 가량 축소된 규모다. STX 측은 최근 경영환경을 감안해 승진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임원 승진 규모는 축소됐으나 그룹 출범 이후 첫 중국인 임원(문병걸 STX중공무순 부상무)을 선임하는 등 STX는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한 의지를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내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재무구조 안정화 및 영업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향후 성공적 사업구조 개편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확충 등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임원 인사 명단이다.

◆(주)STX

◇상무 △신상은 ◇부상무 △고영삼

◆STX팬오션

◇상무 △이성철 ◇부상무 △박춘서 △이상재

◆STX조선해양

◇상무 △신영균 △맹중열 ◇부상무 △이범수 △최의걸 △최우정

◆STX중공업

◇전무 △박정만 ◇상무 △이성원 △김한기 △박기환 ◇부상무 △이호복

◆STX엔진

◇전무 △김종욱

◆STX 에너지

◇부상무 △김부용 △전영찬

◆STX 마린서비스

◇상무 △안재형 ◇부상무 △김순권 △장종빈

◆STX대련조선

◇상무 △김동휘

◆STX중공무순

◇부상무 △문병걸

◆포스텍

◇부상무 △김상용 △안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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