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후속 '아빠 어디가' 편성 확정… 어떤 프로그램?

입력 2012-12-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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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Ⅱ’의 후속으로 아빠와 자녀가 오지로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아빠 어디가’가 전파를 탄다.

‘아빠 어디가’는 부자 혹은 부녀가 처음으로 ‘엄마 없이’ 무언가를 하게 되는 여행을 통해 엄마가 없다는 불편함과 도시 문명과 떨어진 아날로그적인 곳에서의 겪는 낯설음을 그린다. 여행에서 겪는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아빠와 아이들이 점점 가까워지는지 혹은 갈등이 생기는지 다양하게 변하는 심리, 행동, 에피소드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권석 CP는 “이런 ‘즐거운 불편’ 속에서 느끼는 사랑과 행복을 담고 싶다”고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아빠 어디가’는 배우, 예능인, 방송인 등 다양한 캐릭터와 관계를 가진 아빠와 아이 총5팀(총 10명)이 출연한다. 현재 성동일(아이 7살), 김성주(아이 9살), 이종혁(아이 6살), 송종국(아이 6살), 윤민수(아이 7살) 등이 출연을 확정짓고 21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오지마을 품걸리에서 촬영을 마쳤다.

MBC는 “아빠 세대와 다른 요즘의 자녀세대에게 전해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것들과 자녀를 사랑하는 다양한 방법에 관한 고민 등 부모세대의 공감대를 리얼하게 담아내고, 아이가 체험하며 느끼는 즐거움과 아빠의 재발견 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빠 어디가’는 내년 1월 6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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