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전반적 하락…미국 ‘재정절벽’ 우려

입력 2012-12-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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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성탄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미국 정치권이 재정절벽(fiscal cliff)을 피하기 위한 협상이 연말 내에 타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스톡스Stoxx 유럽 600 지수는 0.1% 하락한 280.59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24% 오른 5954.18로, 프랑스 CAC40지수는 CAC 40 지수도 0.2% 내린 2652.61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증시는 0.03%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비롯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덴마크 그리스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증시는 성탄 연휴에 휴장했다.

마르쿠스 후버 ETX 캐피털 매니저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이 연말 전에 직전에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약해졌고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크게 줄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유럽 증시는 25일과 26일 이틀간 휴장한 뒤 27일 다시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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