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의 추가부양책 기대로 엔화가 하락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0.06포인트(1.41%) 상승한 1만80.12으로, 토픽스지수는 5.29포인트(0.64%) 오른 838.01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4.56포인트(2.53%) 상승한 2213.61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01.05포인트(1.34%) 상승한 7636.57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50분 현재 1.34% 상승한 7636.57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07% 오른 1만9255.09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는 이날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아베 신조 일본 자민당 총재가 이끄는 정권이 26일 정식 출범한다.
아베는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달성할 때까지 일본은행(BOJ)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도록 압박한다는 방침이다.
왕정 장시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과 일본의 새 지도자가 경제와 금융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한 방안을 이행하고 중국은 새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되는 경기회복 역시 증시 랠리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엔화의 약세로 수출주들이 강세를 이끌었다.
특징족목으로는 니콘이 2.34%, 올림푸스가 3.72% 각각 뛰었다.
어드반테스트는 3.58% 오르고 후지중공업이 4.50% 급등했다.
가와사키중공업이 2.37% 상승했다.
중국증시에서는 부동산주와 은행주가 크게 상승했다.
젬데일이 5.61% 뛰었다.
폴리부동산은 4.73% 급등하고 차이나반케가 2.63% 올랐다.
중국건설은행은 4.1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