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중 도주한 일산 성폭행 피의자 노영대(32)씨가 닷새 만에 경기도 안산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25일 오후 4시25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노씨를 붙잡았다. 돈이 떨어진 노씨가 안산에 있는 한 가정집에 침입했다가 이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40분께 일산경찰서 1층 진술녹화실에서 조사를 받은 후 지하 1층 강력팀으로 가던 중 수갑을 찬 채 슬리퍼를 벗고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