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에자이와 계약체결…B2B 확장 전망 ‘매수’-키움증권

입력 2012-12-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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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6일 씨젠에 대해 일본의 에자이와 신약개발 동반진단 기술 제휴로 신약개발 분야의 글로벌 B2B(기업간거래)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씨젠의 최근 무상증자 25% 실시로 인한 주당가치 희석효과를 무상 신주 상장일인 내년 2월 7일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할 예정”이라며 “그럼에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TOCE기술(실시간 다중분석기술)의 글로벌 B2B 사업(기술이전, OEM계약, 검진센터 공급 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 신규매출로 금년 4분기 이후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연구원은 “씨젠은 지난 24일 다국적제약사인 일본 에자이사와 암 치료제에 대한 맞춤형 진단 시약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며 “에자이사는 일본 제약업계 3위 업체로 시가총액 13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이다. 에자이사는 최근 암 관련 바이오 마커 개발을 통한 개인 맞춤형 치료 구현에 초점을 두고 다수의 항암제 신약 개발을 신성장동력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동반진단에 씨젠의 실시간 다중 유전자 진단기술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국적제약사인 에자이사와의 이번 신약개발분야 동반진단 기술 제휴가 현재 에자이사가 개발중인 항암제에 대한 계약이지만 두 가지 특면에서 확장성이 클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우선 에자이사가 개발중인 항암제만 30건에 달하고 이 중 임상중인 과제가 10건에 달하는데 향후 이와 관련한 포괄적 제휴(기술이전)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 두번째는 트랙 레코드의 선순환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확장성이 클 것”이라며 “씨젠은 지난 6월에 TOCE기술(동시다중분석기술) 공개 이후 다국적 분자진단업체로부터 인지도가 높아졌으나 다국적제약사로부터의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제휴를 계기로 글로벌 상위 20위권의 다국적제약사와의 동반진단분야의 전략적 제휴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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