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 고효율 LED 투광등 개발

입력 2012-12-26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와트당 100루멘의 광효율, 경쟁사 대비 30% 밝아

동부라이텍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광효율을 가진 LED 투광등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투광등은 빛을 모아 일정한 방향으로 비추는 조명으로 일반적으로 건물 외벽의 경관조명으로 쓰이거나 공장·박람회장 등 산업시설물의 천장에 사용된다.

이번에 개발한 LED 투광등은 200W급으로 1와트당 100루멘(lm, 1루멘: 촛불 1개의 밝기)의 높은 광효율을 자랑한다.

1와트당 76~85루멘의 광효율인 경쟁사의 제품보다 약 30% 더 밝기를 개선한 제품이다. 광효율은 단위 소비전력당(1와트) 빛을 내는 정도를 의미한다.

이번 제품은 얇은 알루미늄 판을 세워서 촘촘하게 부착, 방열면적을 최대화 한 스택핀(Stacked Fin) 구조의 방열판을 채택했다. 건물 외벽의 경관 조명이나 천장 조명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의 경량화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각각의 알루미늄 방열판에 여러 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LED에서 발생하는 열이 신속히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했고, 알루미늄 판들을 하나로 묶는 모듈형태로 제작해 견고하고 조립이 쉽도록 개발했다.

이번 제품에 대해 미국 전기부품 안전 인증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인증과 고효율 에너지 절감 조명 제품에 주어지는 ‘DLC(DesignLights™ Consortium) 인증을 최근 취득해 미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LED 투광등은 일본, 미주 등 해외를 중심으로 이번 달부터 판매에 들어갔으며, 현재 유럽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CE(Conformite Europeenne Mark) 인증 획득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53,000
    • +2.15%
    • 이더리움
    • 3,358,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442,600
    • +1.4%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202,000
    • +4.23%
    • 에이다
    • 492
    • +3.58%
    • 이오스
    • 648
    • +1.57%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50
    • +2.41%
    • 체인링크
    • 15,520
    • +1.7%
    • 샌드박스
    • 354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