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ENG, 태국서 1억5000만달러 화공플랜트 수주

입력 2012-12-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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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구매·시공 및 시운전 등 일괄도급방식으로 진행

포스코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1억5000만달러 규모 화공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태국 최대 석유회사 PTTGC(PTT Global Chemical)가 발주한 1억5000만달러(한화 약 1680억원) 규모의 플랜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PTTGC는 PTT 케미칼과 PTT 아로마틱이 합병해 2011년 설립된 태국 최대 석유회사로 세계 10대 에틸렌 생산회사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약 180km 떨어진 라용시 맙타풋 정유석유화학 단지 내 에틸렌 등을 생산하는 올레핀(Olefin)공장의 부생가스를 회수해 부가가치물을 생산하는 공정설비를 신설하는 공사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 및 시운전까지 일괄 도급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달 말 착공해 2015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태국에서 RTC(Rayong Terminal Company)의 프로필렌 및 프로필렌 옥사이드 저장탱크와 이와 관련된 특수 항만시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동사의 프로필렌 글리콜 탱크 건설공사를 수행 중이다. 또 올해 6월에는 SCG케미칼의 자회사인 MOC로부터 올레핀 공장의 공정개선 프로젝트를 수주해 EPC로 수행하는 등 태국 내 유수의 석유화학기업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승규 포스코엔지니어링 화공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그 동안 축적해온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의 EPC 수행역량을 발휘해 안전과 품질에서 최고의 플랜트를 공기 내에 완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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