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라스트 스탠드’의 티저 예고편에서 평화로운 시골마을 서머튼에 다가올 위험을 예고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시속 450km 슈퍼카의 속도감 넘치는 추격전을 엿볼 수 있는 카 액션과 화려한 총격신, 폭파신 등은 영화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한다.
특히 쓰러진 보안관을 걱정하는 마을 사람들을 향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늙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라스트 스탠드’의 김지운 감독은 ‘악마를 보았다’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장화홍련’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라스트 스탠드’는 국내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한국 영화계와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혈투를 그린 ‘라스트 스탠드’는 미국 개봉에 이어 2013년 초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