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가 SBS ‘강심장’을 압도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인 ‘승승장구’는 9.7%로 동시간대 경쟁작 SBS ‘강심장’ 6.5%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이자 선행 천사인 션과 정혜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결혼 8년 동안 한 번도 싸우지 않은 부부 금슬을 과시해 시청자의 부러움을 샀다. 여기에 한 달 기부금이 2000만원~3000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공개, 이를 위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몰래온 손님으로는 정혜영의 절친 강혜정이 출연했다. ‘승승장구’ 제작진은 아쉽게도 강혜정 출연시 자막에 강혜영으로 표기되는 실수를 빚어 빈축을 샀다.